부산지역 어린이집 휴원 3월 8일까지 연장
부울경 코로나19 초비상
이현우 기자 hooree@busan.com ,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부산지역 어린이집 휴원 3월 8일까지 연장
입력 : 2020-02-26 19:09:37수정 : 2020-02-26 19:12:43게재 : 2020-02-26 19:12:52 (6면)
부산시는 부산지역 16개 구·군 전체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오는 3월 8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시는 부산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구·군 전체 어린이집 1855개소 휴원을 결정하고, 긴급보육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가정양육 힘든 경우 이용 가능
BNK금융, 워킹맘에 10일 휴가
시는 지난 24일 전체 어린이집 휴원과 동시에 부산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어린이집의 긴급보육 대응 협조, 보호자와의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을 당부했다. 또 구·군과 어린이집 등을 통해 보육아동의 돌봄 상황도 매일 모니터링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이미 29일까지 모든 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하고, 당번 교사 등을 배치해 긴급보육이 필요한 아동의 보육을 해 왔으므로 이번 휴원 실시는 그 기간이 3월 8일까지로 연장되는 조치”라면서 “어린이집은 자체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를 보육할 준비가 돼 있으니 맞벌이 등 가정양육이 어려운 경우 돌봄을 걱정하지 말고 해당 어린이집으로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BNK금융그룹은 ‘워킹맘’ 직원 전원에게 최대 10일의 ‘가족돌봄 휴가’를 보장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로 가정에 남겨진 자녀를 돌봐야 하는 상황을 배려한 조치다.
BNK금융은 “27일부터 그룹 내 워킹맘 직원 1000여 명에게 10일 이내의 가족돌봄 유급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고 26일 밝혔다. BNK금융은 필요할 경우 자녀를 돌봐야 하는 남자 직원도 같은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NK금융은 면역력이 약한 임신부 직원에게 2주간의 특별휴가를 주기로 했다.
이현우·최세헌 기자 cornie@
2020-02-26 10:12:52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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