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21 17:27
치매는 아직 완치 약이 없어 예방이 최선의 치료법이다. 특히 뇌에 독성 물질이 쌓여 발생하는 알츠하이머 치매는 건망증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의심 증상이 있으면 바로 주의를 기울이고 관리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
치매의 원인, 예방, 치료에 관한 연구는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연구자들의 공통된 의견은 치매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유전이 아닌 생활습관이라는 것이다.
뇌를 손상시키는 대표적인 생활습관은 스트레스, 우울, 피로, 수면부족이다. 특히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것을 단순 무기력증이나 우울증으로 치부하기보다는 초기 치매일 수 있음을 인지하고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다.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나 우울감의 원인을 찾아 해결하면 건망증이나 경도인지장애(치매 전단계)는 자연스럽게 완화된다. 문제는 개선 이후에도 뇌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다. 이후 재발할 수 있다.
평소 뇌가 혹사당하지 않도록, 뇌에 쌓인 피로를 제때 풀어 혈압이나 혈당을 관리하듯 뇌로 통하는 혈관과 혈류량 등을 신경 써야 한다.
자신이 현재 치매나 경도인지장애는 아닌지 자가진단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의 표의 각 문항을 읽고 해당하는 칸을 선택하자. 질문 중요도에 따라 1점 혹은 2점이 부과된다. 회색으로 표시한 문항은 ‘예’를 택하면 2점, '아니오'를 택하면 0점으로 계산한다. 그 외의 문항은 ‘예’를 택하면 1점, ‘아니오’를 택하면 0점으로 계산한다. 점수가 4점 이하면 정상 단계다. 5~14점이면 경도인지장애를 의심할 수 있어 전문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15점 이상이면 알츠하이머 치매일 확률이 높아 치료 시작을 고려해야 한다.
August 21, 2020 at 03:2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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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혹시 경도인지장애? '자가진단' 이렇게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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