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 시작된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상품 중 건강식품 세트는 약 130종으로 지난해 추석 때 70여종보다 60여종 늘었다.
이마트가 건강식품 세트를 확대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식품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했던 3월 건강식품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7%가량 늘었으며 이후에도 10% 이상 꾸준하게 성장했다.
이달 들어서도 12일까지 건강식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6% 증가했다.
건강식품 구매 연령도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올해 1월에는 50대 비중이 31.3%로 가장 높았지만 7월에는 40대가 28.5%를 차지해 가장 구매를 많이 하는 연령대로 나타났다.
30대의 건강식품 구매 비중도 1월 15.8%에서 7월에는 21.9%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전통적인 인기 상품인 홍삼 종류뿐 아니라 유산균이나 콜라겐, 새싹보리, 녹용 세트 등 유행을 따르는 건강식품 세트도 새로 내놨다.
위생 관리 중요성이 커진 점도 고려해 손 소독제, 손 세정제, KF94 마스크 등을 포함한 '위생 세트'도 처음으로 출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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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6, 2020 at 04: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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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선물도 건강식품으로…이마트, 건강식품세트 비중 확대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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