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김포시한의사회(회장 조용식)와 김포시청(시장 정하영), 김포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조선희)가 지난 29일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학 건강 돌봄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용식 회장을 비롯한 대한한의사협회 심희준 의무이사, 정하영 시장, 조선희 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단체는 노인, 장애인등 거동불가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사회복지사, 한의사가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8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서비스 대상자 선발과 모니터링,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한의사와 동행방문하며 욕구 조사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한의사회에서는 한방 진료 및 재활운동 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거동이 불가능한 취약계층의 노인과 장애인중 근골격계와 신경질환 치료가 시급한 36명을 대상으로 앞으로 두 달 동안 사회복지사와 한의사가 방문해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전국 최초로 사회복지사와 한의사가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집으로 찾아가는 건강돌봄서비스를 추진하게 돼 반갑고, 맛있는 비빔밥처럼 잘 어우러진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로 더욱 힘든 분들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식 회장은 “이제까지 행해져 왔던 방문 진료 사업이나 복지 서비스와는 조금 다른 더 포괄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사회복지협의회가 직접 가정으로 찾아가 한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주거환경, 생활환경을 개선해 이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준 의무이사는 “왕진수가나 만성질환관리제, 장애인 주치의 등 제도만 뒷받침된다면 한의학이 국민건강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김포시 건강돌봄서비스를 통해 의료와 복지가 협업하는 좋은 모델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July 30, 2020 at 08:58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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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의학 건강 돌봄서비스' 시동 > 뉴스 - 한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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