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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건강] 벌에 쏘이고, 개에 물린 아이… 즉시 병원 가야 할 때는?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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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건강] 벌에 쏘이고, 개에 물린 아이… 즉시 병원 가야 할 때는?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 여행을 갈 때는 외상을 대비해 소독약, 항생제 연고 등 상비약을 챙겨가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 대유행으로 해외여행을 가기는 어려워졌지만, 가족과 함께 국내 여행을 떠나려 계획 중인 사람이 많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은 야외 활동을 할 때 조금만 부주의해도 다치기 쉽다. 아이와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야외 활동할 때 빈번히 일어나는 안전사고 대처법을 알아본다.

▶넘어져 심하게 까졌을 때=지저분한 상처를 깨끗한 물로 즉시 씻어주는 게 중요하다. 흐르는 물에 세척 후 소독도 필수다. 과산화수소, 알코올, 베타딘 용액 등을 이용해 소독한 후 항생제 연고를 얇고 넓게 발라준다. 여행지에서 급하게 준비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상비약을 챙겨가는 게 좋다. 딱지가 앉을 때까지 발라주고, 아이가 손으로 딱지를 떼지 않도록 주의시킨다.

▶벌에 쏘였을 때=벌에 쏘였을 때는 '아나필락시스'라 불리는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자세히 살펴야 한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입술과 눈 주위를 포함한 얼굴의 붓기, 의식 저하 등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 경우 응급상황이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아나필락시스 의심 증상이 없다면 찰과상과 마찬가지로 깨끗하게 씻은 후 소독하고, 연고를 발라주면 된다.

▶높은 곳에서 떨어졌을 때=아이가 머리로 떨어졌다면 즉시 엑스레이 및 CT 촬영을 통해 골절이나 출혈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머리 외 부위로 떨어졌다면 증상을 주의 깊게 본다. 아이는 아파도 정확한 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므로 자세한 관찰이 중요하다. 평소와 움직임이 다르지는 않은지, 이유 없이 칭얼대거나, 잦은 구토를 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이 관찰된다면 진단을 받는다.

▶애완동물에게 물렸을 때=포유류의 입에는 수많은 세균이 번식하므로, 우선 깨끗이 소독하는 게 중요하다. 통증이 느껴진다고 상처 부위를 무조건 막으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심화될 수 있어 주의한다. 물린 부위가 크지 않고, 예방접종을 한 개나 고양이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접종하지 않았거나, 접종력을 확인할 수 없는 개에게 물렸다면 광견병이나 파상풍 등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는 게 좋다.




July 04, 2020 at 02:01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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