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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건강]신생아 배냇머리, 밀어줘야 머리숱 많아진다? -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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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25 12:00

신생아 사진
신생아 배냇머리를 밀어준다고 해서 머리숱이 많아지지는 않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이 머리숱이 적다고 배냇머리를 빡빡 밀어주는 엄마들이 많다. 그러나 머리숱은 유전과 관련된 것으로, 머리 전체를 밀어준다고 해서 숱이 많아지지는 않는다. 머리를 깎으면 자라나면서 굵은 단면이 드러나 일시적으로 숱이 많아보이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어 생긴 소문으로 추측된다. 신생아와 관련된 잘못된 육아 상식을 모아봤다.

모유 수유 후에는 트림시킬 필요가 없다(X)
트림은 분유 수유 후에만 시켜야 한다고 잘못 알려진 경우가 많다. 물론 모유를 먹을 때는 분유를 먹을 때보다 공기를 거의 마시지는 않지만, 가끔 모유가 많이 나올 때는 공기도 함께 마시게 된다. 따라서 모유 수유 후에도 가능하다면 트림을 시켜주는 게 좋다. 만약 트림을 시켜도 안 한다면, 수유 후 한동안 아기를 안아서 토하지 않도록 해준다.

분유를 차갑게 먹어야 장이 튼튼해진다(X)
찬 분유를 먹으면 오히려 체온 조절력이 약한 아이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 특히 설사할 때 찬 분유를 먹이면 장의 운동이 항진돼 설사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도 있다. 분유의 온도는 모유 온도를 기준으로 분유를 손목에 떨어트렸을 때 따뜻한 느낌이 드는 정도로 데워서 먹이는 게 가장 좋다.

엎어 재우면 심장이 튼튼해진다(X)
생후 12개월까지는 엎어 재우지 말고 바로 눕혀 재우는 게 가장 안전하다. 12개월 미만의 아이를 엎어 재우면 심장과 호흡기에 부담을 주는데, 드물게 영아돌연사증후군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 아이가 숨을 내쉴 때 숨에 섞여 있던 이산화탄소가 푹신한 이불에 남아 숨을 다시 들이쉴 때 폐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설사를 하면 분유부터 바꿔야 한다(X)
아기가 설사하는 원인은 세균·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설사, 영양 불량, 알레르기 등 다양하다. 설사의 원인을 무조건 '분유 문제'로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설사를 할 때는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




July 25, 2020 at 10: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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